삶과 하나님에 대한 탐험
삶과 하나님에 대한 탐험

진정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진정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사람들은 과음을 함으로써 가깝고 만족감을 주는 인간관계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주디 클락(Judy Clark) 지음

콜로라도 주의 어느 여름날, 제 친구와 저는 뉴멕시코주에서 달아난 도망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거리에서 춤을 추면서 돈을 구걸하면서 살았습니다. 당신이 그 친구들의 모습을 보았다면 삶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브리엘, 션, 맷, 그리고 피터와 몇 시간을 함께 보낸 후 저는 그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친구들은 돈이 없고, 잘 곳이 없고, 먹을 음식도 없이 더럽고 찢어진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와 저는 그들을 저녁에 초대했습니다. 우리는 그 친구들이 햄버거와 부리또(멕시칸 음식), 쉐이크를 정신없이 먹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실하고 건강한 관계: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것

그 친구들은 서로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만약 한 사람이 어떤 것을 얻었을 때, 그것을 옆에 있는 친구와 나눠 가졌습니다. 또 무엇을 먹을 때에도 음식의 반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머지 반을 친구에게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부모의 역할을 해 주었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이외에도 그들은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 어머니를 잃은 것, 버려진 느낌, 그리고 배고픔에 대해서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 방식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양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갖고 있지 않는 무엇인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진실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마음이 깊이 통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바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진실한 삶을 원합니다. 쳇바퀴를 하루 종일 돌고 특정한 목적지 없이 미로를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햄스터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를 원하고, 서로를 아껴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제 친구 레베카는 최근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나에게 ‘아만파(현대 문명을 거부하는 기독교 분파)’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한 말은 종교와 전혀 상관이 없고 공동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만파 사람들은 이웃과 가족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창고를 짓는 것을 돕습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려고 옵니다. 삶이 간단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어떤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좋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들은 오래 지속되고, 신뢰가 가득하고, 즐거움이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중에 는 승진을 하기 위해서 늦게까지 일하시는 아버지 또는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부업을 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온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과 한 지붕 아래 살지만 의미 없는 가족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많은 관계들이 깨지고 이혼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술: 건강한 인간관계의 인기 있는 대용품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나 ‘섹스 앤 더 시티’ 혹은 시트콤 ‘프렌즈’를 볼 때, 우리는 주인공들 서로 간의 깊은 관계를 보고 좋아합니다. 우리 또한 그런 깊은 관계를 경험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는 좋은 인간관계를 필요로 하지만 솔직히 그런 것들이 고통스럽고 위험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누가 우리 기분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누구를 찾아야 할까요? 누가 이 단절된 세상 속에서 우리를 잠시나마 구해줄 수 있을까요?

많은 대학생들은 술을 마시면서 친구들과 어울립니다. 술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고 긴장감을 풀어줍니다. 술은 필요할 때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술이라는 것은 당신을 재미있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상대방과 친해진다는 느낌을 갖게 해줍니다. 또한 술은 다른 이들과 어울릴 때 느끼는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이런 인간관계들은 잠시 동안 괜찮은 것 같지만 술에 깨 보면 이것이 그때 뿐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엉뚱한 곳에서 사랑을 찾을 때가 꽤 많습니다.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헨리 클라우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처음 몇 년간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이런 사랑을 받지 못하면 우리는 우리의 남은 일생동안 사랑에 굶주리게 됩니다. 이 사랑에 대한 굶주림은 너무나 커서 우리가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이 사랑을 찾지 못할 때 다른 곳에서, 예를 들어 음식이나 일, 섹스, 돈을 마구 쓰는 행동을 통해서 필요를 채우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술을 마신다든지 너무 많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1

알라바마 주립 대학에 다니는 셀리라는 학생이 말하기를, “저는 매일 밤 술집에 가서 술에 취한 채로 친구들과 놀지만 다음 날 아침 학교에 가면 우리들은 서로 할 말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셀리는 친구들이 있지만 피상적인 관계였다고 말합니다. 누군가와 깊이 교제하고 싶은 그녀의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벤이라는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나가서 술을 마실 때 긴장이 풀리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서로 털어 놓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우정은 깊어 보이지만 벤은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진실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목마름은 건강한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클라우드 박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보통 어떤 특정한 물질, 예를 들어 술, 마약, 일, 도박, 파괴적인 인간관계, 광적인 신앙심, 성취감, 물질주의와 같은 것에 중독이 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절대로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우리 삶의 실제 문제를 다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술이나 길거리에서 거래되는 마약이나 혹은 섹스가 진정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 없이도 살아갈 수 있지만 진정한 관계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2

제가 학생들에게 왜 술을 마시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재미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언뜻 생각해보면 맞는 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을 떠나서 처음에 왜 당신이 술을 마셨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스트레스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혹은 사회적인 갈등으로 인한 문제들로부터 일시적으로 벗어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당신이 다른 이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 당신은 술, 음식, 섹스같은 것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좋은 인간관계 안에 있을 때는 마음 속 깊이 존재하는 필요들이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박사는 또 “이 세상에서 결속감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에 목마르게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볼 때, 우리는 관계적인 존재입니다. 견고하게 맺어진 인간관계 없다면 우리 인간의 영혼은 심리적이나 정신적인 문제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은 다른 이와의 깊은 관계없이 풍성해질 수 없습니다.”3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일단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당신이 술을 마시고 음식 조절을 못하고 자기 자신을 완벽주의로 몰아가는 이유가 혹시 당신에게 진정한 관계가 필요로 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사람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에 관한 훌륭한 책들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클라우드 박사의 책을 포함해서). 그러나 사람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이루는 데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관계가 하나 있습니다. 클라우드 박사는 우리가 사람과 하나님 모두와 깊이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프랑스 철학주의자이자 물리학자인 블레이스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마음 중심부에는 창조물에 의해서는 채워질 수 없는, 하나님이 만든 빈 공간이 있음을 말했습니다.

우리가 창조주인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습니까? 제가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해 목록을 만든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우리를 혼낼 준비가 되어있는 하늘에 있는 경찰관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관계’는 사랑, 진리, 자유와 내적인 평화를 바탕으로 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기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창조하셨당신 마음의 깊은 곳에서 당신은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반항적인 기질을 갖고 있어서 하나님에게 “그냥 하나님 혼자 가세요. 저는 제 길을 갈 겁니다. 제가 당신이 필요할 때까지는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앙적인 것들을 무시하면서 살아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중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기는 하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그에게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자신의 힘으로 완전한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술 마시는 것과 과도하게 먹는 것에 대한 마땅한 결과가 있듯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에게 반항하는 것에도 결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현재 이런 결과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입니다. 당신은 지금 대학교에서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영원이라는 의미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일은 절대 모릅니다. 제 친구 스티브는 20살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 받고서 HIV(에이즈,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에 걸렸습니다. 그는 영생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그리고 영원토록 그를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수를 이 땅에 보낸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와 동일한 인간으로서 완벽하고 고결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가 지은 죄를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대신 용서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예수가 우리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멀어진 관계를 회복시킨 사실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믿든지 혹은 그 분을 거절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에게 이렇게 기도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의 죽음 앞에 제 믿음을 두고 싶습니다.” 그렇게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모든 만물의 신(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할 때, 제 삶은 달라집니다. 저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무언가를 - 돈, 술 또는 과한 성취감 등 - 바쁘게 찾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는 뭔가 중요한 것이 빠진 듯 두리번거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다루고 있는 문제를 알지 못합니다. 또 어떤 증상이 당신의 삶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술이나 취업, 섹스 또는 마약일 수 있겠죠. 또는 운동에 대한 강박이거나 모든 과목에 A학점을 받기 위해 자기 자신을 서서히 죽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행동은 우리가 진짜 필요로 하는, 사람과 하나님과의 연결이 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내면에 하나님과의 관계로서만 채워지는 빈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고 싶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저 하나님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내면의 소망을 알고 있고, 당신의 말보다 마음의 태도에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을 알기 원합니다. 당신과 연결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다른 것들을 시도해 보았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제일 먼저 찾지 않았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를 사랑해주고 예수의 죽음을 통해 당신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열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아멘.”

당신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채워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연결될 때, 사람들과도 의미 있고 소중함이 지속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초가 생길 것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갈증을 해소하십시오.

 예수님을 제 삶에 초대했습니다. (더 도움될 내용을 첨부합니다…)
 예수님을 제 삶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이것에 대해 더 알려주세요…
 질문있습니다…

(1) Dr. Henry Cloud and Dr. John Townsend, Boundaries (Grand Rapids, MI: Zondervan, 1992), 220.
(2) Dr. Henry Cloud, Changes that Heal (Grand Rapids, MI: Zondervan, 1992), 64.
(3) Ibid., 47.

공유하기  

TOP